'1억2300만 회, 11억6700만 명' 중국에서 지난 2021년 영화 상영횟수와 극장 관객수다. 세계 최대 수준이다. 이 같은 규모 덕에 지난 2021년 중국 전국 영화 박스 오피스는 총 472억 5800만 위안에 달했다. 지난 2021년 중국의 총 18개 성에서 10억 위안 이상의 박스 오피스를 기록했고, 그 중 9개 성은 20억 위안 이상을 기록했다. 광둥, 장쑤, 저장성 등이 상위 3개 성이었다. 1위 광둥성 박스오피스는 60억 1500만 위안으로 전국 영화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관둥성은 한류 관심이 높기로 유명한 곳이다. 중국에서 아직 한국 문화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의외로 상하이가 5위에 머물렀다. 1위: 광동성 2위: 장쑤성 3위: 저장성 4위: 쓰촨성 5위: 상하이시
세계에서 자동차를 가장 많이 만드는 나라는? 중국이다. 13년째 세계 1위다. 중국 자동차 산업은 신에너지 자동차의 대중화에 따라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다. 연간 생산량은 2608만2000대, 판매대수는 2억6275만대로 각각 3.4%, 3.8% 증가했다. 최근 인민일보는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되짚어 보는 기획을 했다. 그만큼 중국 스스로 느끼는 자부심이 크다. 본래 자동차 산업은 선진국의 표상이다. 전후방 산업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수가 받쳐주지 못하면 쉽게 자동차 산업에 손을 댈수가 없다.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세계 선진국 대부분이 자동차로 돈을 버는 이유다. 그런데 중국 자동차 생산판매량이 1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중국의 경제력,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게 중국 안팎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자동차 기업의 수출통계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자동차 수출량이 201.5만대로 전년 대비 1배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됐다. 또한 중국의 자동차 소비와 산업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2021년 중국의 승용차 판매량은 2148.2만대로 전년 대비 6.5%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중 고급 브랜드 승용차는 총 347